건강과 웰빙

기흥역 주변에서 24시간 순대국집 찾기

사운드 친구 2024. 1. 4. 16:27

가끔씩 새벽이나 아침 일찍 순대국이 땡길때가 있다.

전날 술을 먹었거나 아니면 뭐랄까... 한국 사람의 특색적인 식습관이랄까?

 

집주위에 24시간 음식점을 찾기는 그리 어렵지 않다.

또한 요즘은 배달이 워낙에 잘되어 있지만 그래도 24시간 음식점이 그리 많은 것은 아니다.

 

위치는 기흥역 강남대 병원을 지나서 롯데캐슬 레이 아파트를 가기 전이다.

주차장이 있어서 나쁘지 않은 위치이다.

 

 

 

음식 간판은 아마도 많이 보았을 간판이다.

프랜차이즈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동네마나 하나씩 있을 듯 한 간판이며 눈에 익다.

 

무봉리 토종 순대국

 

처음에 들어가면 기본적인 세팅을 해주신다.

아주 정석적인 반찬(?)이다.

 

순대국의 필수인 김치, 깍두기 그리고 양파

 

밑반찬은 양파, 김치 그리고 깍두기이다.

여러 반찬보다는 김치나 깍두기 그리고 양파만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바로 순대국이 나온다. 한 2분 걸렸나? 빠른 시스템이 마음에 든다. ^^

뽀얀 국물의 순대국

 

뽀안 국물이 마음에 든다.

처음 한 숟갈 먹어보면 아주 심심한 맛이 느껴진다. 약간 밍밍한 맛같이 느껴지지만 그 이유는 아무런 첨가제를 넣지 않았기 때문이다.

 

주방에서도 아무런 첨가제를 넣지 않고 48시간 이상 우려낸 국물임을 강조하고 있다.

 

순대국을 먹는 정석정인 방법

 

 

순대국을 먹는 2가지 방법이 있다.

1. 약간 강한 맛을 원한다면? 고추 및 새우젓을 일단 넣어서 간이 맞으면 다시 양념을 더 넣으면 된다.
2. 약간 담백하게 즐기고 싶다? 새우젓으로 간을 맞추고 들깨 가루를 넣어서 먹으면 된다.

 

사실 나는 그냥 보이는 모든 것을 넣는 편이다. ^^

 

결론은 한 끼 정말 맛있게 먹은 거 같다. 참고로 순대국 가격은 9천원이다.

오면서 커피도 1500원에 먹으니 왠지 만원의 행복인 거 같다. ^^

 

순대국의 3줄 요약

1. 24시간 순대국집을 찾아보면 멀지 않은 거리에 있을 확률이 높다.
2. 왠만하면 양파와 김치 깍두기 정도만 주는 가게가 순대국이 맛있을 확률이 높다. (개인적인 생각)
3. 순대국은 약간 심심한 걸 간을 맞추면서 먹는 게 훨씬 깔끔한 거 같다.